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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상품을 교묘히
끼워팔기 하는 영민함

2011.12.13 10:46

스페인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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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명박과 부패세력

2.나꼼수와 열광하는 대중들

3.이를 비판하는 김규항과 진중권


현재 진영은 이렇게 꾸려져 있는 것 같다.
나꼼수 유격대는 분명
MBC를 비롯한 미디어가 장악된
숨쉴틈 없이 답답했던 우리 사회에 숨통을 틔어줬고
서울시장재선 등에서 1번 세력에게 타격을 입힌
전공을 세운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선비같지 않은 나꼼수 유격대의 호탕함 혹은 방탕함
그리고 아이돌문화를 좇아가듯
성찰없이 이에 열광하는 대중들이

진보진영의 순수함을 추구하는
김규항씨이나 진중권씨의 눈에는
불순물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규항씨나 중권씨는
대중들의 이성을 자극하려는지
철수씨와 무현씨 조차도
냉정하게 비판하는 중이다


스페인 내전이 생각난다.

2011.11.30 00:23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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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본부장을 외주제작국장으로
시사교양 출신 선배를 라디오본부장으로

우리 사장님은 이번에도
TV와 라디오의 돌려막기 인사를 통해
판을 깨는 인사라는 평을 들으며
회사를 뒤집어 놓았다.

노조는 또 서둘러 성명서를 쓰고
짐짓 화난척을 한다.
좌시하지 않겠다, 본격적인 투쟁을 가속화 하겠다
전형적인 80년대식 표현을 통해
압박하는 시늉을 하지만

노보는 꽤 오래전부터
누구도 무서워하지 않고
누구도 기대하지 않는
클리세가 되어버렸다.

시일야방성대곡을 외치는
구한말의 선비들처럼
언어가 비장하긴 하지만
세상을 바꿀 힘은 없는

요즘의 노조집행부를 보면
딱 민주당을 보는듯하다.


사변적인 말의 잔치
나는 탈퇴를 고려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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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쇄신 인사란 말인가?

김재철 사장이 오늘 갑작스런 기구개편과 인사발령을 냈다. 이를 본 구성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번 인사는 50년 역사의 MBC 조직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기자 출신 인사가 시사교양국장으로, 시사교양국 PD 출신이 보도제작국장으로, 시사교양국 PD 출신 인사가 라디오본부장으로, 라디오 PD출신 인사가 TV PD들이 담당해온 외주제작국장으로 가게 됐다. 이번 인사에 앞서 김재철 사장은 당사자들에게 일언반구 사전 언급이 없었다. 당사자들조차 게시판에 인사발령 소식이 게재된 뒤에야 그 사실을 알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파업을 목전에 둔 지난 9월, 노사가 파국을 피하고 합의에 이르게 된 가장 중요한 배경은 사장의 ‘쇄신약속’ 이었다. 비민주적 조직운영으로 인화를 무너뜨리고 경쟁력을 갉아먹은 문제 인사에 대해 조합은 인사쇄신을 강력히 요구했고, 사장은 쇄신인사를 통해 조직을 정상화시키기로 약속했었다. 조합과 구성원들은 수차례의 노사대화 과정에서 사장의 ‘정상화 의지’를 인정하고 파업돌입을 거두었다.

그런데 오늘 나온 인사는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이것은 조직의 정상화가 아니라 오히려 더 심각한 비정상화이다. 문제가 된 인사들은 다른 자리를 보전해 주는 것으로 화답했다. 이들은 이미 어떤 조직이라도 관리자가 되기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이 난 인물들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보직을 다시 맡은 것이다. 20년 넘게 해 온 전문분야를 벗어나 엉뚱한 자리에 임명된 경우는 또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다른 전문성이 필요해서? 그 무엇으로도 해명되지 않는 해괴한 인사다. 오히려 그 과정에서 평온하게 일해 온 조직들조차 온통 들쑤셔 놓았을 뿐이다.

김재철 사장은 최근 들어 자주 ‘조직의 순혈주의’를 타파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이번 인사 역시 언뜻 그런 생각의 발현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조직의 순혈주의 타파는 치밀한 계획과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이루어져야 할 과제가 아닌가? 국장급 인사들만 이렇게 바꿔서 발령내는 것이 순혈주의 타파에 무슨 도움이 될 것인가. 오히려 김재철 사장은 50년의 역사를 가진 MBC 조직의 전문성을 ‘배타적 순혈주의’로 폄하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특히 그렇잖아도 윤길용 국장에 의해 난도질 당해 온 <PD수첩>의 책임자로 보도국 후배이자 사장 특보 출신을 앉힌 이유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김재철 사장은 올 초 시사교양국을 편성국과 묶어 버리는 조직개편을 일방적으로 단행한 바 있다. 이후에도 시사교양국에 대한 위협적인 조직개편 발언은 간부들의 입을 통해 오르내렸고, 이번에는 초유의 기자 출신 국장 인사까지 단행되었다. <PD수첩>을 겨냥한 시사교양국 흔들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국장 인사는 <PD수첩>에 대한 통제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김재철 사장의 속내가 여실히 드러난 사건이다.

조합은 이번 김재철 사장의 깜짝인사를 쇄신인사가 아닌 ‘비정상화 인사’, ‘돌려막기 인사’로 규정한다. 그리고 파국을 막으면서 회사를 정상화 시켜 보려는 노동조합의 선의를 ‘꼼수’로 되받아 친 ‘조삼모사 인사’로 규정한다.

쇄신인사에 대한 긴 기다림이 끝난 오늘, 김재철 사장에게 요구한다. 쇄신에 반하는 엉터리 인사조치를 철회하고 구성원들이 납득할만한 인사쇄신을 단행하라. 만약 이를 져버린다면, 노동조합은 MBC의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투쟁의 깃발을 치켜들고, 지금부터 2월 주총을 향한 가열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

2011년 11월 3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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