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거리를 걷다보면 길게 줄을 늘여뜨려 한시간씩 기다려가며 먹는 맛집을 보게 된다. 우리 인생에서 .맛.이란게 그렇게 중요한 가치인가? 집에 있는 식구들 살리려 구호물자 받는 거라면 이해할 수 있어. 뭘 그리 악착 같이 맛난 거를 먹겠다고- 오늘 하루 빈둥대며 살았으니 그거라도 해야 보람이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