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정태춘, 배철수, 김창완 등의 선배님들은 음표에 가사를 끼워맞추지 않고, 일상에서 쓰는 말을 보존하며 노래합니다. 전달도 잘 되고 듣기도 좋죠. 말이라는 건 늘 일상 속에 있으니 조합하는 방식이 새로우면 되는거죠. 20~30년 전 노래를 듣다보니 그 방식이 한국말로 노래하는 이들에게 당연한 것이라는 걸 알았죠. 지금은 당연한 방식이 없는 것이고, 그래서 우리를 특이하게 보는 것 같아요." 우리도 음반 만든다 여기 붙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