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보이는 한강에서 낚시하기! 대대적으로 낚시 프로젝트를 발표한 후 보름정도가 지난 뒤였던가? 막상 노조창립기념일이 되니 아무도 가고 싶지 않은 눈치였지만, 나 때문에 깨졌다는 이야기는 듣고싶지 않은 참을성있는 3인이 꾸역꾸역 모여서 원래 목적지였던 여주로 떠나지 않고 한강에서 조촐하게 낚시를 했다. 당연히 한마리도 낚이지 않았고, 만화책을 보며 오후한 때를 보냈지 뭐. 간지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