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08.08.10 13:16

온라인 집들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곳, 우리집

패리스힐튼이라도 된 것 같아! 한여름의 뜨근한 물, 린나이 보일러


떠빙테이프라고 아시나? 성남에서 가져온 추억의 음악들


언젠가 롹커로 살겠다던 야망에 비하자면, 지극히 소박한 앰프


사고나서 10번 정도 밖에 안 써본 대기만성형 베이스키타


우린 아직도 배울게 많아


인간이라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책 리스트


아침마다 나를 깨우는 수다쟁이


핑크빛 시계가 우리 침실을 할머니방으로 만들어 놨지


우리집의 정력왕! 도깨비방망이를 사용해 갈아만든 토마토 주스


결혼을 해도 우린 목마르다


기능이 아무것도 없는 순박한 CD 플레이어


나의 담백한 결혼생활을 보여주는 하얀 피케셔츠


MBC 합격 기념으로 구입한 디지털 키보드, 합격의 기쁨은 정녕 순간이련가?


하루 종일 과묵하게 지내다, 쓰레기가 보일 때면 입을 여는 스댕 쓰레기통


그저 착하게 생긴 빨래 바구니


파란을 일으킨 냉장고 위의 사진들


신혼집을 홀라당 태워먹을 뻔한, 뼈다구만 남은 콘센트


식사를 돕는 사군자, 밥솥,전자레인지,오븐,음식물처리기


멘사 출신, 스마트한 녹색 시계


먼지 소복한 CD에 쌓인 이야기들


손님 접대용 wii, 베이징 올림픽은 끝나지 않았다구


두툼한 햇볕을 전해주시는 창가


수면 작렬을 도와주는 침대 옆의 책들


간지 신발 7종세트? 히피스럽게 누워 있어


전기파리채로 단련된, 나의 아내는 이미 테니스여왕


존경하는 소파 방정환 선생님


옷방은 있으나, 옷이 없는 살림


육체적인 즐거움 뒤엔 괴로움이 따르는 법, 에피쿠로스 학파 설거지통


인생의 무게를 한단어로 말씀해 주시는 체중계


  • 스마일 2008.08.12 18:13
    집구경하니까 네가 더 생각 나는걸..
    한번 시간내서 꼭 가마.. 기둘려라.
  • 경하 2008.08.12 19:20
    꿈보다 해몽이 좋다는 말이 문득;;
    헤헤~~보기 좋아요~나 시집갈땐 멘사 출신 시계 원츄~
    집들이 함 하세요! 언니도 보고 싶소^^
  • 김탱 2008.08.19 20:37
    소파 방정환선생님.. 감동이다. 아직 녹슬지 않았구나 ㅋㅋ
  • 크리스탈 2008.08.22 05:42
    신혼집 멋진데! 사진빨인가.... ㅋㅋ 온라인 집들이 잘 보고감!
  • 천이형님 2008.08.22 11:13
    요사이엔 왜이리 해외 방문자가 많은거야?
    고향에서 환대 받는 선지자는 없다고 하더니만,
    내 홈페이지는 역시 외국에서 먹어주는 구나...

  • Hyejin 2008.08.25 00:31
    멋진 집구경 잘 하고 간다~
  • 개미아줌마 2008.09.01 22:58
    암만봐도 짱이에요. 근데 옷방은 너무 청소하셨다 ㅋㅋㅋㅋ 평소랑 다르게.
  • 원수 2008.09.15 18:14
    집구경 잘했다. 결혼하고 처음 맞는 명절인데, 연휴는 보낸겨? 회사에서 야근만 한 건 아닌지...
  • 서정 2008.09.22 00:43
    두 분이 찍은 사진보고 쌍둥이인가 했음. -_-;;
    세상에는 이렇게 닮은 사람도 있군요.


Board Pagination Prev 1 ... 143 144 145 146 147 148 149 ... 459 Next
/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