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 역시..
아무데나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헤헤^^
푸훗.. 시 쓰는 거.. 좋아했었죠...
..초등학교 때!!! ^____^
그 때 왜, 매일매일 일기를 쓰는 것이 숙제였잖아요?
-착실한 혜란, 그 때도 하루 일기 한 바닥 씩 해가고~
글씨도 또박또박 잘 썼더랬죠~ ㅋㅋ
그러다.. 일기가 쓰기 싫어지는 날이면,
혹 밀리고 밀리다.. 한꺼번에 쓰기가 힘들어지는 날이면!
즐겨 찾던 메뉴가..^^;
바로 이 "시"로 메꾸는 것이었죠^^;
(가끔 이전에 써 놓은 독후감으로 메꾸는 것도 해 봤어요ㅋㅋ)
시는 짧으면서도, 한 바닥 채워도 그럴 듯 하니까..
...시라는 게, 그렇게 쉽게 쓰여지는 것인 줄 알았나봐요..
음.. 소현이의 '몽당연필'이라는 시를 보니,
딱,, 그 시절 제가 썼던 시가 생각나더라구요^^
후훗^^
참, 공개를 하려고 하니,
아니,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겨우 이런;; 시를 썼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여.. ^^;;
헤헷. 일기장엔, 시 옆에, 그림까지 그려놓았네요.. ^^
* * * *
제목 : 키다리 연필(동시) <- 이렇게 달아놓았네요..^^
엄마가 사다주신
키다리 연필.
한 달을 쓰다보니
키가 작아졌어.
키다리 땐 뽐냈지만
지금은 번쩍 두손 들었지.
그래도 볼펜은
언제나 친구.
키가 다시 번쩍
커 졌지요.
'다시는 뽐내지 않아야지.'
* * * *
푸훗..^^
그림이 가관인데.. 직접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위에는.. 키다리 연필이 잘난 척 하는 모습..
옆에선 몽당연필들이 놀라며 부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구요..
아래에는, 자신도 몽당연필이 되어 멋쩍어 하는데,
그 위에 볼펜 깍지가 끼워져 있군여..^^
(아시죠? 그 때 연필 짧아지면 모나미 볼펜 윗대만 빼서 연필에 씌워서 썼잖아요~ 저두 그 세대랍니다^-^)
그리구.. 그 옆에선 여자 몽당연필^^;이 사랑스런 눈길로 쳐다보구 있네여.. ㅋㅋ
(나름대로 그래서 내면이 중요하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나봐...^^;)
아아.. 일기장을 들춰보니,,
문득문득 그 날의 생각들이 스쳐가네요..
초등학교 5학년 때 했던 생각 중..
아직도 참 기억에 나는 것은..
'난 초등학교 5학년이야.
이제 난 어른들처럼 생각할 수 있어.
난 다 컸어~'
훗..^^
스물 넷인 지금의 나도..
너무 어리다고만 느껴지는데..
참 당돌한 꼬마였군요.. ^^
아무데나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헤헤^^
푸훗.. 시 쓰는 거.. 좋아했었죠...
..초등학교 때!!! ^____^
그 때 왜, 매일매일 일기를 쓰는 것이 숙제였잖아요?
-착실한 혜란, 그 때도 하루 일기 한 바닥 씩 해가고~
글씨도 또박또박 잘 썼더랬죠~ ㅋㅋ
그러다.. 일기가 쓰기 싫어지는 날이면,
혹 밀리고 밀리다.. 한꺼번에 쓰기가 힘들어지는 날이면!
즐겨 찾던 메뉴가..^^;
바로 이 "시"로 메꾸는 것이었죠^^;
(가끔 이전에 써 놓은 독후감으로 메꾸는 것도 해 봤어요ㅋㅋ)
시는 짧으면서도, 한 바닥 채워도 그럴 듯 하니까..
...시라는 게, 그렇게 쉽게 쓰여지는 것인 줄 알았나봐요..
음.. 소현이의 '몽당연필'이라는 시를 보니,
딱,, 그 시절 제가 썼던 시가 생각나더라구요^^
후훗^^
참, 공개를 하려고 하니,
아니,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겨우 이런;; 시를 썼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여.. ^^;;
헤헷. 일기장엔, 시 옆에, 그림까지 그려놓았네요.. ^^
* * * *
제목 : 키다리 연필(동시) <- 이렇게 달아놓았네요..^^
엄마가 사다주신
키다리 연필.
한 달을 쓰다보니
키가 작아졌어.
키다리 땐 뽐냈지만
지금은 번쩍 두손 들었지.
그래도 볼펜은
언제나 친구.
키가 다시 번쩍
커 졌지요.
'다시는 뽐내지 않아야지.'
* * * *
푸훗..^^
그림이 가관인데.. 직접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위에는.. 키다리 연필이 잘난 척 하는 모습..
옆에선 몽당연필들이 놀라며 부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구요..
아래에는, 자신도 몽당연필이 되어 멋쩍어 하는데,
그 위에 볼펜 깍지가 끼워져 있군여..^^
(아시죠? 그 때 연필 짧아지면 모나미 볼펜 윗대만 빼서 연필에 씌워서 썼잖아요~ 저두 그 세대랍니다^-^)
그리구.. 그 옆에선 여자 몽당연필^^;이 사랑스런 눈길로 쳐다보구 있네여.. ㅋㅋ
(나름대로 그래서 내면이 중요하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나봐...^^;)
아아.. 일기장을 들춰보니,,
문득문득 그 날의 생각들이 스쳐가네요..
초등학교 5학년 때 했던 생각 중..
아직도 참 기억에 나는 것은..
'난 초등학교 5학년이야.
이제 난 어른들처럼 생각할 수 있어.
난 다 컸어~'
훗..^^
스물 넷인 지금의 나도..
너무 어리다고만 느껴지는데..
참 당돌한 꼬마였군요.. ^^
시가 정말 귀여워요. 참고로 저도 볼펜 대에 연필 꽂아 쓰는 세대였기에 더욱 공감이 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