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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31 15:05

문자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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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발신 정지가 되서,
여기를 통해 답문을 씁니다.

글도 남길겸..^^;

그날 바로 한겨레 신문을 사서 봤지요.
내가 아는 사람의 이름이
신문에 떡하니 있는 걸 보고,
조금은 알콩달콩(?)한 마음..

정말 그날 문자에 쓴대로,
나중에는 신문사 기자로
글을 볼 수 있게 되기를..바래요..^^;;
꼭.꼭.꼭.꼭
(꼭 병아리가 모이 집어먹는 의성어 같은
느낌이 갑자기 들었어요..-_-;;)

오빠,
뵌지도 참 오래됐네요..

지금도
여전히
유쾌한 모습으로,
조금은(?) 진지한 모습으로 계실 것 같네요.

저는
조금은, 여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

그럼.. 바바이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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