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다름을 좋아하고 세워주고..
이게 진짜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멋인것 같아.
아.. 보기 좋당.. *^^*
우리는 무지 복받은 거야..
어릴 때... 자기를 알아가고 있잖아.
자기 인격, 생김새를 알아갈 때
하나님이 그것을 통해 그 사람을 쓰신다 했지.
그것을 넘어서는 것으로는 결코 지속적으로 어떤 일에 그 사람을 쓰시지 않는다고..
그런 의미에서 혜란아 너는
너가 어떤지 많이 알잖아.. 이제 시작이지 뭐~..
너가 얼마나 진지하게 하나님을 찾고
자기 감정에 진실한지 나는 알어..
삶은 힘겹지만 예술인것 같애.
멋진 그분의 손으로 채색되어지는 매 순간순간..
우리 삶에 아무것도 이루지 못해도...
역사 전체 안에서 오늘의 나를 보는 것..
그리고 죽음 이후까지 포함한 나의 생명의 한 점으로 현재를 보는 것..
적나라한 내 모습
살아계신 하나님의 만남속에
일구어져 가는 하루하루..
아브라함...
하늘의 별.. 바닷가의 모래같은 자손을 준다던
그 엄청난 약속을 받고
100여 년의 기다림속에서
달랑 얻은 이삭과 손자 2명. 얼마나 허무했겠어.
하지만 뒤에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그러시잖아...
아브라함도 나의 때를 보고 기뻐했다고..
결국 영생하면서 온갖 기쁨을 맛보고 있잖아 그는..
이 땅의 삶에서도 하나님과 함께였고..
죽음 이전까지 뭔가를 꼭 이루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뭐.
우리가 성취하고 싶고 뭔가를 해내야 할 것 같지만
그것에 초점을 맞추면 결국은 성공할 수 있을까.
나에게 성공이란
뭔가를 이루어야겠다는 생각을 버린채
나의 생각과 감정에 솔직한 것..
그 원초적인 내 모습으로 하나님과 대면하는 것..
그 때 들리는 그 음성을 좇아 하루하루 사는 것.
때로 내 인생 전체를 좌우할 큰 비전을 주실수 있고
또 오늘 하루 살아갈 작은 지혜를 주실때...
그 모든 음성에 진솔한 나의 모습으로 반응하며 사는 것.
그 자체가 성공이겠지..
세상 사람이 보기에 결과가 어떠하든지...
그것자체가 내게 행복이고 만족이니까..
란아.. 너두 그렇지 않냐?
우리 그렇게 살자.. 그거면 되잖아.. *^^*
소중한 선물.. 너무너무 그립고 소중한 선물..
란아.. 니가 내 인생에 얼마나 큰지 까먹으면 안돼..
하나님은 너를 통해 나에게 참 많은 일을 하셨어..
너 없었음 큰일났을꺼야. *^^* 아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