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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흐르면 또 그대로 흘러가는 대로


나는 한 번도 강인하지 못했소 놓아버렸소 그대 손도...


앙상하게 떨리는 외침 허공으로 휘저어봐도


내가 버린 그대는 돌아올 수 없는 어디로 갔나


 


세월이 지나면 새 잎새로 다시 돋아나도


그리 그토록 소중했던 그대와 어찌 같겠소 내겐


 


기여히 지워지지않으리라는 이내 너무도 무거운 그 죄로 인해


이제 다시는 다시는 사랑할 수 없게 됐소


 


바닥에 부서진 그대 모습 보는 괴로움도


그런 그대를 외면하고 돌아서 사랑을 하는 내 외로움도


머리카락 떨구는 아픔 그것만큼 무뎌지고


매일 더욱 단단한 껍질 깊은 곳으로 숨어가고


 


세월이 지나가면 새 잎새로 돋아나도


그리 그토록 소중했던 그대와 어찌 같겠소 내게


 


기여히 지워지지않으리라는


이내 너무너무나도 무거운 그 죄로 인해


이제 영원히 영원히 사랑할 수 없게 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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