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인사동에 가보면 어느 상점인지, 옛날 놀이기구들을 파는 곳이 있다.
사지않을 거면 만지지도 말라는 주인의 무시무시한 경고장과 함께.
그곳에는 아톰인형, 여러 종류의 딱지(공전의 대히트를 쳤던 고무딱지를 포함하여), 마론인형, 그리고 종이인형(가위로 오려서 옷 갈아 입히는), 다마 등 "맞아, 저런 것도 있었지" 싶을 정도의 잡동사니들이 꾸역꾸역 자리를 잡고 있다.
근데 천이 너가 올린 걸 보니 그 물건들을 보는 듯한 묘한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