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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01 00:00

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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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번모임이다.


5시 룸이다.


알겄냐.


전화가 없으니 역시 주변사람들이 불편쿠나.^^


우리집에 018 진짜 옛날 기계있는데..유미가 처음 들고다니던...


그건 너무 무겁겠지?


예전에 내가 한번 들고나갔는데


정말 주변사람들 시선-주목,경탄-때문에 민망해서 못 꺼내겠더라.




2000.09.03 00:00

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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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말한 '유미'란 간호힉과 95학번 '유 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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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핸드폰이 뇌사상태에서


반신 불수 상태로 약간 호전되었다.


 


여전히 내가 하는 말은 상대방에게 잘 안들리는 상태이나


상대가 내게 하는 말은 또렸하게 들림.


그리고 쪽지가 가능하다.


 


귀찮아서 요즘 잘 안들고 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하지만


연락 해다오-


 


 



2000.09.05 00:00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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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WBS에서 뒤늦게 자봉으로 오셔서


 


일어나일어나일어나~~~~~하시면서


열심히 깨우시던 바로 그 미언니..이야기하시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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