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잔잔한 말씀 앞에서-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그저 넙죽- 잘못했습니다. 이러한 성경의 강력함. 모르는 사람들은 대체 이삽십년의 세월은 어떻게 헤쳐왔을까. 어제의 나처럼 헬렝헬렝 거리며 산 것일까? 아, 그건 정말 고통이다. 사는게 고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