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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6 11:52

천이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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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이나 지났네요..
다이어리에 오빠 생일.. 딱 적어놓고..
그렇게 보다가..
이틀이 지나갔네요..

축하드린다구.. 얘기하구 싶었는데..^^
마음만 갖구 있다가..
이제야.. 메세지 남겨요^^
(세상에.. 렌즈도 빼고 안경을 못 찾아서,
거의 장님같은 느낌으로, 눈을 부비적대며 간신히 쓰고 있습니당. --;)

오빠 생일은 잘 보내셨어요?
어째 왜 학교에서도 오빠는 잘 마주쳐지지가 않는걸까요..
내가 숨었나, 오빠가 숨었나^.^;

한번 뵈요..뵈요.. 하면서
이렇게 한 학기가 다 지나가버렸나보네요.. 에궁.
오빠도 많이 바쁘시죠?
저는.. 바쁜 척^^; 만 하고 지내요.. 에헷.

지나간 것들에는.. 언제나 항상 많은 아쉬움과
또 그리움이 남는 것 같아요..
^^ 응.. 그냥 예전에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이 떠올라서요..

오빠.. 쫌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리구여,
앞으로의 나날들.. 하나님께서 채우고 채워주셔서
풍성하고도 풍성한.. 삶이 되시길.. 바랄께요..^^



Peace...*

  • 천이형님 2003.06.07 01:35
    고맙구나..그 땐 뭐가 그렇게 힘들고 심각했던지..돌아보니, 그냥 그런 일들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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