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박정희 시대에 대한 토론섭을 하면서 나온 얘기랍니다...
한나 아렌트라고 독일의 여성정치철학자가 한 말이라는뎅...
권력이 다수의 동의를 필요로 하는 반면, 폭력은 도구에 의존하기 때문에다수가 없이도 가능하다. “권력의 극단적인 형태는 한 사람에 반하는 모든 사람이며, 폭력의 극단적인 형태는 모든 사람에 반하는 한 사람이다.”
폭력은 본래 도구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폭력은 다른 모든 수단들처럼,항상 그것이 추구하는 목적을 통하여 정당성을 획득하려 한다. 반면 권력은 결코 정당화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것은 처음부터 다수의 지지와 동의에 의해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권력이 폭력을 통해 정당성을 얻는 순간 그것은 권력이 아니라 폭력으로돌변한다. 이것이 권력과 폭력의 아이러니컬한 관계이다. 총구로부터 가장 빠르고 완전한 복종을 얻어내는 폭력은 결코 권력과 동일할 수 없다. 폭력이 절대적으로 지배하는 곳에 권력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폭력의 대립물을 비폭력으로 사고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폭력의 반대는 비폭력이 아니라 권력이다.
이런 그녀의 말들을 곱씹어보면서...
이번 대선을 생각해 봅니다.
물론 이 시대에 완전한 폭력으로 군림하려는 대통령이 과연 누가 있겠냐 싶지만서도...
그래도 다수의 동의와 지지에 의해 성립되는 말그래로의 '권력'을 기반으로한 지도자가 선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덧붙혀서... 원래는 미국에 대한 글을 쓰려했는데... 짭...ㅡ,.ㅡ;;
오늘도 저번주 토요일에 이어 광화문에서 촛불시위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이 더 이상 그들의 폭력적인 추악한 이면을 드러내지 않기를 바라면서...
여기까지 씀다~^^
한나 아렌트라고 독일의 여성정치철학자가 한 말이라는뎅...
권력이 다수의 동의를 필요로 하는 반면, 폭력은 도구에 의존하기 때문에다수가 없이도 가능하다. “권력의 극단적인 형태는 한 사람에 반하는 모든 사람이며, 폭력의 극단적인 형태는 모든 사람에 반하는 한 사람이다.”
폭력은 본래 도구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폭력은 다른 모든 수단들처럼,항상 그것이 추구하는 목적을 통하여 정당성을 획득하려 한다. 반면 권력은 결코 정당화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것은 처음부터 다수의 지지와 동의에 의해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권력이 폭력을 통해 정당성을 얻는 순간 그것은 권력이 아니라 폭력으로돌변한다. 이것이 권력과 폭력의 아이러니컬한 관계이다. 총구로부터 가장 빠르고 완전한 복종을 얻어내는 폭력은 결코 권력과 동일할 수 없다. 폭력이 절대적으로 지배하는 곳에 권력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폭력의 대립물을 비폭력으로 사고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폭력의 반대는 비폭력이 아니라 권력이다.
이런 그녀의 말들을 곱씹어보면서...
이번 대선을 생각해 봅니다.
물론 이 시대에 완전한 폭력으로 군림하려는 대통령이 과연 누가 있겠냐 싶지만서도...
그래도 다수의 동의와 지지에 의해 성립되는 말그래로의 '권력'을 기반으로한 지도자가 선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덧붙혀서... 원래는 미국에 대한 글을 쓰려했는데... 짭...ㅡ,.ㅡ;;
오늘도 저번주 토요일에 이어 광화문에서 촛불시위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이 더 이상 그들의 폭력적인 추악한 이면을 드러내지 않기를 바라면서...
여기까지 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