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헤미안랩소디를
싱어롱 버전으로 관람했다.
객석은 만석이었지만
노래를 따라 부르는 사람은
두서넛도 안되었다.
나처럼 Queen의 팬인 척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리라.
프레디머큐리는 튀어나온 앞니를 너무 강조해서 흉측했다.
노래를 부를 때마다 이를 앙다무는 나훈아가 생각났다.
그리고 베이스주자인 존디콘을 너무
평가 절하하는 것 같아서 언잖은 기분도 들었다.
마흔다섯에 프레디 머큐리는
인간 파로크 불사라는 숨졌다.
이제 죽음은 곁에서 함께 걷다가
언제 어깨동무를 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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