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결 마치고 봤던 SK 텔레콤의 광고 가능성을 만나다. 라는 캠페인이었다. 누군가에게는 15초를 주어도 저렇게 뭉클한 메시지를 전하는데 내게 주어진 17분 동안 난 무슨 이야기를 한 걸까. 갑자기 아내 앞에서 글썽. 서럽고 조금 원통했다. 나 같은 PD를 만난 국민들께 죄송했다.
"죄송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