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1.01.06 08:52

기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요새는 참 눈치를 많이본다.
잦은 실수에 적개심이 가득한 환경이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주눅이 들기 시작한다.

명백한 남의 잘못에도 쓸데 없이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인지 반문할 때도 많고,
기죽어 지내는 시간도 많다.


"그것이 죄가 아니라면 상관없다. 자유롭게 누려라"


예전에는 참 자유롭게 살았었다.
기인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괴팍하고 멋대로 살면서도
삶의 기준은 명확하고 뚜렷했는데.

눈에서 광선이 나가는 것 같다
고 할 정도로.
모든게 분명했는데.

요즘은 너무나도 많은 인간의 기준들에
스스로를 맞추려고 노력하느라
자꾸만 갈팡질팡이시다.










.
오늘 아침 다시
내가 생을 통해 따라야할
심플한 기준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Board Pagination Prev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459 Next
/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