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선선해져서,
겨울옷을 꺼내기 시작했다.
그동안 때가 타지 않는 옷으로만 골랐구나..
군청색과 풀색 니트가 옷걸이를 가득 채웠다.
벽 한쪽이 흡사 야전을 떠오르게 한다..
양희은 노래를 들으며,
가디건의 떨어진 단추를 가만히 꿰맨다.
간디의 물레가 생각나는 열한시다.
평화.-
겨울옷을 꺼내기 시작했다.
그동안 때가 타지 않는 옷으로만 골랐구나..
군청색과 풀색 니트가 옷걸이를 가득 채웠다.
벽 한쪽이 흡사 야전을 떠오르게 한다..
양희은 노래를 들으며,
가디건의 떨어진 단추를 가만히 꿰맨다.
간디의 물레가 생각나는 열한시다.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