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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악화되면서,

아프칸에 자원봉사 활동을 나갔던 젊은 친구들의 행동은

철없는 장난과 위선으로 치부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친구들아 가슴을 펴거라.

그대들이 신이 아닌 이상,

이 땅 어디에선가 죄를 짓기 마련이고

그 순간부터 모든 죄인들의 착한 행동에는

위선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게 되어 있단다.


그리하니,

자신도 돌아보지 못하는 그 손가락질에는 귀를 막고

앞으로도 마음껏 착하게 살아라.



너희들을 공격하는 그 순수한 악인들 외에는-

죄를 지었지만, 모두들 선한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결국 위선자가 아닌 사람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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