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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는
잠깐 쉬었다가 살고 싶었습니다
나를 보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고
내 존재가 공간 속에 흘러가는 것 자체가
죄스러웠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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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기도회를 참석했는데요
바라봐야 할 것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임을 알려주십니다.
내가 나를 똑바로 보면 볼 수록
절망할 수 밖에 없으나
그것이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할 자격이 되지 않는다는..
소망은 원래부터 그분에게 있었다는 격려-
좋은 마음이 샘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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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 뭔지
먼지 같은 나에게도 소복히 쌓이는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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