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03.10.16 06:21

어느 글의 말마따나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동안 나는 스스로가 괜찮은 선수라고 생각했다.
크게 농땡이 치지 않고 연습도 참여하는 성실한 선수로서
관심을 가져오는 팬들에게 하나 하나 친절하게 대했으며
무엇보다 팀웍을 부드럽게 이끄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9회말, 아웃 카운트는 2
우리팀은 1점 뒤져있는 상태다.
8번타자인 나는 타석에 들어섰다.

어쨌거나 지금 타석에 서 있는 것은 나 혼자다
그리고 벤치에서는 모두들 나를 쳐다보고 있다
그들 앞에선 지금
나의 성실함도, 친철함도, 팀웍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치느냐 마느냐.
오로지 실력만이 나의 존재의미가 갈려진다.

운을 바라며 휘두른 배트에
이상하리만치 당연하게도
공은 맞지 않았다

2개의 공을 흘려보낸 지금
몸에 맞아서라도 진루하고 싶은 심정이다.
그래서 최소한
"최선을 다했다"라는 소리 정도는 듣고 싶다.

그래, 나는 지금 4학년 2학기다.

알고있다.
게임은 게임일 뿐이고
직장은 직장일 뿐이겠지만

그것은 한바탕 소란을 피웠다가
쓰레기만 남기고 돌아가는
관중들의 이야기로만 들린다.





  • 홍성우 2003.10.17 01:35
    음... 천아...

    9회말 투아웃, 투 스트라이크...
    8번타자 유천이
    낙차큰 변화구로 들어오는 것을 힘껏 휘둘렀으나, 헛스윙...
    앗 그러나, 낙차가 너무 큰고로, 포수가 뒤로 빠트리는 사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상태가 되어 1루로 내달리는 유천...
    포수가 황급히 1루로 던진 공이 우익수 쪽으로 빠져서
    내친김에 천이는 2루로 달린다.

    우익수가 공을 포구하여, 냅다 2루로 공을 던지는데, 이게 웬걸
    유천의 장신을 생각하지 않고 던진 공은 유천의 헬멧을 맞고, 다시 좌익수 쪽으로 튀어

    우리의 유천선수 3루에 안착...

    다음 타자... 타석에 들어서자, 흥분한 투수의 와일드 피치로

    3루주자 유천 홈~~~~~~~인....!!

    천아 한국야구에서도 한 번 밖에 없는 일이었는데, 그 때가 언제더라...

    어쨌든, 네가 한 점을 내건 안내건 그것은 중요한 것인 아닐 것이다.
    근데 어떻게든 내지 않을까?

    힘내라. 친구야...!

    ps. 지금은 한 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동점상황이야....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news.joins.com/general/200310/10/200310101612221003110011301131.html


http://ariari.joins.com/
여기가서 추천 수 팍팍 올려 놓을 수 있도록..다들..

  • 김현미 2003.10.14 10:13
    오빠, 정말 대단해요. 추천했어요. 오빠 짱!
  • 홍성우 2003.10.14 12:23
    나도 추천했음.....^^
  • 란이^^* 2003.10.14 15:51
    이야아~ 오빠 추천인원이 거의 압도적이던데요~ ^0^
    여기 있는 사람들만 해도 무지 많겠어요~호호
    추천하고 오는 길이에요
    꾸준한 걸음이 조금씩 열매를 맺네요.. 정말 축하해요 오빠!! ^^
  • ... 2003.10.15 23:56
    형님말씀하신것이 이것이었군요. 소자는 아직 여유가 없으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정말로 간~만에 들어왔는데 많이 바뀌었네요..
이제 삼촌의 홈피도 비쥬얼을 강조하는 쪽으로 나가기로 하셨나 보군요.^^
이 사진들은 삼촌혼자서 찍으신것 같은데..   "혼자서도 잘해요" 인데요...
큭큭..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 자주자주 들르겠습니다.

p.s  c군에게는 제가 잘 말할께요^^..후훗
  • 천이형님 2003.10.16 06:25
    몇주 안으로 홍대근처에 한 번 가게 될 듯하다.
    그렇게 되면 한번보자. 얼아
  • 천하꼴통 2003.12.06 21:55
    아, 얼이형이었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정말 긴급한 부탁이 있어서 이렇게 연락한다.
글로 쓰기는 좀 뭐하고 언제 메신저로 얘기 했으면 해.
이글 보는대로 리플달고, 아니면 내 멜로 언제 컴퓨터 접속하는지
남기기 바란다. 내일 정도면 괜찮을듯 싶은데...

내일 언제 컴퓨터 접속하는지 알려주고 메신저 꼭 켜놔라.
그리고 인용이한테 멜 좀 보내라고 꼭 전해주고.
그럼.. 이만..
  • 강인용 2003.10.11 22:27
    sjskqhsosj너나보내라fk
  • 스마일 2003.10.12 16:31
    야! 이자슥아. 저번에 멜 보냈는데 니가 못 받아나 보다.
    지금 다시 보냈으니 필히 확인하길 바란다.
    그리고 천아! 언제 시간 되니? 컴퓨터 켜는 시간.. 지금 접속중이니까
    메신져 켜 놓기 바람.
  • 천이형님 2003.10.16 06:07
    말해봐라 뭣 때문이냐..혹시 아직도 해결 안된거냐?
    오늘 밤 11시(목) 컴퓨터 켜 놓으마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한 두어번 더 할께...
  • 폴린 2003.10.10 19:50
    와.....예뿌시다....
  • 멋진 진기 2003.10.11 01:40
    오..간사님 다른 사람같아요...역시 사랑의 힘은..ㅡㅡ;;;...ㅋㅋㅋ
  • 란이^^* 2003.10.11 02:51
    세..세.. 세세세.. 세.. 세상에..
    우와아.. 지애 언니.. 너무 예뻐요..ㅠ_ㅠ 주루룩..
    아..눈물 날 거 같다 진짜.. 예뻐요.. 간사님도 너무 멋지시고.. 우와.....
    이걸 왜 지워요~ 계~속 여기 남겨둬두 좋을텐데..^^
    와.. 축하드려요.. ^^
  • 란이^^* 2003.10.11 02:53
    아 그리고 이건 딴 얘긴데요.. 천이 오빠 로그인 하기 너무 어려워요..ㅠ.ㅠ
    왜 자꾸 에러가 날까요..? 저만 그런걸까요;;
    대여섯번 이상 시도해야만 겨우 되는 것 같은데.. 자동 로그인 해 놔도 담에 할 땐 됐다가 안 됐다가 하구.. 전에는 안 그랬었거든요~ (업뎃 후로 그런 것 같아요~)
  • 천하꼴통 2003.10.11 16:15
    저 역시 자동로그인이 항상 풀려있는 걸 느끼는...;; 예전엔 두어달동안 안풀렸었는데... 세션비우기를 너무 자주하신다거나... 뭐 그러시는거 아닌가요? ㅡㅡ;; 초대형 사이트들 아니면 세션비우기는 거의 잊고 살아도 무방한데;

Board Pagination Prev 1 ... 237 238 239 240 241 242 243 ... 459 Next
/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