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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8 21:00

김칫국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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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급타면 사고 싶은 것들

1.어무이 겨울 양장

2.eos 300d

3.매킨토시 ibook

4.a4만한 타블렛

5.그 전에 200만원 학자금 융자한 것부터 갚아야 하지만..^^

월급타면 좋겠다..히히

2003.11.18 18:42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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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힘들지? 곁에 있으면 조금이나마 위안을 줄수 있을텐데...
네가 지금 겪고 있는 상황들 남자로 태어나면 군대에 가듯이
어쩌면 당연한 거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그랬듯이 넌 뭐든 잘 될꺼라는 믿음이 있기때문에
지금의 상황을 잘 헤쳐 가리라 생각했는데, 네 홈피에 가끔 놀러오면
참 많이 힘들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천아! 예전에 내가 너보다 몇달 군대 먼저가서 네가 면회 왔을때 했던말
생각나지? 군대 오기전에 열심히 놀러 다니라고 한 말...^^*
어찌보면 지금 그런 상황이 아닐까?

네가 원하는 직장이 꼭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
이전에도 잘해왔듯이 앞으로도 네 길은 든든하신 하나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그리 많이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야! 너 행복한 놈이라는 거 알지? 나 같은 친구둬서...^^*
늘 건강하고 힘들더라도 조금만 아주 조금만 참고.
나도 이곳에서 잘 참고 있는데...

그나저나 빨리 1년이 지나서 한국에 가고싶어지네.
그래서 너희들하고 밤늦게까지 두런두런 이런저런 얘기하고 싶네 그려.

ps: 가끔 안부 전해주라. 좋은 소식 있으면 같이 기쁨나누고.










  • 천이형님 2003.11.18 20:51
    열라 보고 싶다. 둘이 놀라니까 무기력의 연속이야.
    얼마전부터 인용이한테 캐치볼 좀 하자고 글러브 하나 사라고 조르는데.
    이 놈이 말을 안 듣는다.^^ 보고 싶다. 얼른 가서 놀자-

2003.11.18 12:56

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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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글은 보고 가면서도 글을 쓰진 못했던 그 사람이요..

어제도 오빠 생각했는데.. 지난주에 오빠랑 연락 되었을 때 오빠 만나서 밥 먹었으면 좋았겠따... 는 생각^^ 그날 교회에서 조금 늦게 퇴근햇는데 학교갔었거든요. 6시 반 쯤 도착해서 혹시나,, 하고 오빠한테 문자 보냈었는데.. 연락이 잘 안됐나봐요..

잘 지내세요? 귀하고 의미있는 시간 보내고 계시리라 믿어요.

어제 찬현오빠랑 오빠 이야기하면서..
늘 하고 있는 생각들을 이야기했어요..
오빠같은 사람을 알아보고 인정해주는 회사는 정말 .. 정말.. 봉 잡은 거라고^^ㅎ
이거.. 정말루 진심인거 아시죠? ^^

엊그제 주일 오후.
무진장 바쁘게 살고 있는 미자씨(미현언니)랑 오랫만에 데이트 했어요..
예쁜 하늘아래 눈부신 햇살을 온 몸으로 느끼며
진짜 진짜 맛있는 화이트 모카를 손에 들고..
언니랑 진로상담을 했죠..^^;;

작년 이맘 때 언니 생각이 나요..
수십군데의 원서를 집어 넣으며
바쁘게도 뛰어 다녔던 언니의 모습.

이젠 그 때가 잘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바쁘고 피곤한 회사원.
많이 지치고, 힘들어 하고,,,
그래서 너무너무 안쓰러운 언니의 모습.

일에 치이고, 생각할 시간도 없고, 기도시간, 묵상 시간도 잘 못지키지만..
변함없는 언니의 마음이 참 좋았습니다.

똑같더라구요.. ^^

오빠두요,,
4학년 2학기라도
설령 백수가 되더라도
모두들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대빵 큰 회사에 다니더라도
아님 작은 회사에 들어가더라도

저에게 오빠는 그냥 천이 오빠일 것 같어요.. ㅎㅎㅎ

오빠..
힘내세요~ ^^

p.s
오빠가 돈 많이 받는 회사에 다니게 되면..
쬐끔 달라지는게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맛난거 사달라고 자주자주 보채지 않을까? ^^;; ㅎㅎ

  • 천이형님 2003.11.18 20:50
    너무 너무 고맙고 너무 너무 미안하구나..네가 나에게 전화를 주었던 그날..
    나는 다른 녀석들과 함께, 쌀국수를 먹고있었으니..죄스런 마음 하늘을 찌른다.
    우리 다음에 찬찬히 같이 이야기하자.
    이러다가 우리 성남 엘리트 라인이 끊기면 어떡하냐..
    숭신여고 전교일등!! 성일고교 전교일등!! 모두 화이팅이다.

2003.11.18 08:20

덕담과 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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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잘 풀릴 때는

악담을 해도 그것이 덕담으로 들리지만,

일이 어려울 때는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는 때가 있습니다.

잘 될꺼야...하는 이야기들은 너무 막연한 것 같고,

프라모델의 설명서처럼 조목조목 이리저리하라고,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도

웬지 눈치 없어 보이는 행동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사실 그럴 때 필요한 건 doing이 아니라, being인데도 말입니다.



그러니, 눈치보지 말고 제발..

글 좀 써라 얘들아.

보고 가는 거 다 안다.



2003.11.18 08:13

overesti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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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름대로는 그런저런 좋은 이야기들을 들었다고 해석했습니다.

허나 작은 심장에게

과한 칭찬은 소화불량의 주범입니다

목과 어깨가 뻣뻣해지는 부담감을 벗기위해

또 찰랑 찰랑 맘속에 넘치는 소소한 감사를 위해

나는 또 기도합니다

.
.
나는 잘 되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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