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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은 캐논 eos300이구요
올 2월에 샀으니까 근 10개월 정도 사용했지만 중간에 군대를 가는 바람에 별로 쓰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아주아주 깨끗하답니다.(스크래치도 별로 없고)
2월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카메라 바디, 25-80 렌즈, 가방, 삼각대, uv필터까지 몽땅 55만원 주고 샀는데요.
이것들을 모두 35만원 정도에 팔 수 있었으면 해서요.
여기에서 내일까지만 지켜보다가 아무도 없으면 그냥 남대문 가서 팔까 생각 중입니다.
급하게 선교헌금할 때가 생겼는데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이거밖에는 없네요~ㅠㅠ

HP:011-9047-1905    mail: sonnet19@hanmail.net 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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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교회에서 성탄 축하행사를 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유치부 아이들이

아기예수에 관한 노래를 한 것이었는데

'예수님도 노래부르는 꼬맹이들만큼 귀여울 때가 있었겠군요'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계속해서 드는 생각이

에수님도 미운 일곱살인 적이 있었는지

한창  때는 웃통 걷어 붙이고 뽈좀 차셨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리고 서른. 공생애를 시작하셨겠지요.

당신이 물가에서 베드로를 불러다가 제자를 삼던

그 나이가 되는데도

이제 저도 일년 밖에 남지 않았더군요.



작년 방글라데시에 있던 마지막날

그 여남은 날들을 돌아보며 서럽게 서럽게 운 적이 있었는데.

당신이 이곳에 함께 계셨으면 무엇을 하셨을까

내가 릭샤를 타고 으쌰으쌰 돌아다니는 대신,

그들의 고된 발에 입맞추시며, 함께 땀흘리시겠지.

끼니가 입에 맞지 않는다며 눈짓으로 불평하는 대신

즐거운 마음으로 한줌 주어다가 다른이의 입에 넣어주시겠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렇게 그렇게 아쉬움은 서러움이 되더군요.



저도 나이가 더 들어가면서

제 삶에 대해서 설명할 때가 옵니다.

이제는 환경이나 상황을 변명으로 내세울 수 없고

저라는 사람 자체가 답이 되야하는 때가 오는 것 같습니다.



어제 유치부, 초등부, 새신자부, 바울디모데반, 룻부인회, 나오미 어르신들까지

주욱 돌아가며 찬양을 하는데

나는 어떤 인생을 살아야하는가

내게 어떤 삶이 남아있는가

장면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습니다.



당신만큼 살 수는 없어도

당신을 향해 가고 싶다는 그 마음만은

잃지 않기를, 그리고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2003.12.25 04:08

생각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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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니 결정을 듣고, 좋기도 하고 아쉬움도 있고,
뭐 좀 그렇다.  이제는 진짜 혼자라는 느낌도 있고...
아무튼 창곤이 중국간다고 했을 때보다
더 외로워지는 기분이 드는 것은 왜 일까?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고3때...수능 후.. 넌 대학에 특차로 합격해서 여유로웠고,
난 대학에 갈 수 있을까? 고민하는 그때...
니 방안에서 보았던 빨간색과 호랑이 마크가 새겨진 대학교 팜플렛들.
너 입학금낼 때도 은행에 나와 함께 간 걸로 기억하는데...
3만원인가? 5만원이었던가?

후회와 좌절속에서 2달여의 시간이 흐른 후,
나도 운좋게 대학에 붙어서 참 기뻐했던 걸로 기억나는데...
무엇보다 네 어머니께서 천이 너랑 똑같이 대학생 됐다고 칭찬해 주셨는데...
니 형님도 그 학교도 좋다고 띄어주시고...
만약 내가 그때 재수를 했거나 학교를 못들어갔다면,
지금과는 많이 다르겠지...하는 생각이 든다.

다시 한번 그 때의 극적인 드라마를 꿈꾼다면...어려울라나?
크리스마스라고 괜히 무거운 오늘 하루였지만
니 비장한(?) 선택을 듣고, 나까지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그런 희망을 가져보는 하루였다.

내년에 같이 한번 출근해 보자...




& 생각해 보니까...지금까지 너랑 15년 정도 친구로 지내면서
너보다 내가 빨리 무언가를 터득했던 일은
군대 빨리 갔던 일과 운전면허 먼저 딴 일....
이거 밖에 없는 것 같은데...................?
  • 천이형님 2003.12.25 08:58
    사랑하는 친구 인용아. 실은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서 널 위해서 기도했단다.
    '멋지게 역전하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그런데 말이다, 그 역전의 기본은 예수님을 우리 안에 모셔 들이는 거 아닐까 싶다.

    이번일을 경험하면서 소망 없는 세상을 제대로 느낀 것 같다.
    그 가운데서 소망이 되신 주님을 보자.
    언제까지나 천이의 하나님이 아닌, 너의 하나님이 되는 날이 곧 오리라 믿는다.
    그런 상상을 하면서 잠시 흐믓해했었다.

    어떤 것은 성공도 실패고, 어떤 것은 실패도 성공이다.
    너도 곧 그 기준을 알게 될 것이다.

    많이 못 도와줘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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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무고하신지요.
오늘 교회에서 발표할 에니메이션을 미리 보여드려요~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 자주 못들리게 되네요.
항상 보면 넘 반가운 천이 형님..
보게 될 날이 있겠죠.
건강하세요~ 메리크리스마스
  • jaesso 2003.12.24 14:32
    형님 이상하게 html이 안 먹네요. 형이 수정해주시길..^^
  • 천이형님 2003.12.25 09:07
    (2003/12/25 09:00:43)

    html 쓸적에는 위에 html ㅁ칸에 체크 해주렴.
    근데 인간적으로 너무 근사하다. 나 하루 좀 배우러 가면 안될까?
    몇번 걸었는데..전화 좀 받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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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그럭저럭 넘어갔는데
3편에 이르러서는 그들의 입소문이 발악을 해
궁금함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반지의 제왕
반지의 제왕
다들 난리가 났는데
도무지 끼어들수가 없는 동지분들-

무려 세시간씩이나 하는 영화를
1편부터 투자하려니 용기가 나지 않는 분들

한번 뭉쳐서 비디오나 좀 봅시다.
투자할 마음이 있는 분들은 dvd도 좋습니다.
뒤늦은 소외감과 서러움,
우리 한 번 달래봅시다.

대체 무슨 영화길래
대체 무슨 이야기 이길래..


  • 물댄동산 2003.12.19 16:48
    형님..저에게 1,2편 DVD가 확장판으로 있습니다. 빌려드립죠. 날 잡아서 고대사랑 DVD로 보시는걸로
  • 잿빛순례자 2003.12.20 09:51
    초등학교 6학년 때 첫 만남을 가진 이후 10년간 제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입니다.
    영화는.. 감독분이 정말 책을 잘 살렸더군요. (책 광팬들의 최대 찬사랍니다.)
    마음을 담아 추천합니다!
  • 안발 2003.12.20 15:02
    형, 다음주 월요일 찬현이, 진영이등등 경사법 애들 3탄 보기로 했어요
    같이 안볼래요?
    (끝나고 노숙자 봉사같이 해도 좋구요^^)
  • 최현주 2003.12.20 23:55
    여기도...얼마전 제 친구도 이틀을 거쳐 1,2,편을 다 보았다고 하던데...저도 궁금하네요^^;
  • 천하꼴통 2003.12.21 02:05
    ㅡㅡ;; 반지는 커녕 매트릭스도 제대로 본 적 없는;;
    아, '폰 부스'라는 영화 강력 추천합니다. 제가 시나리오를 쓰게 된다면 '폰 부스' 같은 시나리오를 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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