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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기도 한 질문

"너 정말 나를 사랑하니.."


포카페이스란 없는 내 얼굴이

당황하지 않고 시원하게

"예!"라고

대답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그 자리에 꼿꼿이 서서 아마도

머릿속 로직트리의 브랜치를 하나둘 뻗쳐가며

그런가 안그런가 한참을 헤아리고 있을테지

누구도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사랑하느냐"고 만 물었으면 좋겠다.




"정말 사랑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와 오랜 시간을 지내고 나서

죽을 때나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2004.08.21 01:29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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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온거 같아요

왠지 멋쩍어요^^



강릉은 3일 내내 비가 시원하게 쏟아졌어요

그래서 오늘(앗, 어제?-.-) 하늘은 맑고 날씨는 시원하고

어디론가 막 놀러가고 싶은 날이었는데

이곳에는 그럴만한 사람도 없고, 돈도 없고 ㅠㅠ

무엇보다 도서관, 교회, 집 같은 틀에 박힌 삶만 살다가

어딘가 가려하니 관성이 저를 놓아주지 않네요^^



여기서의 일상은 항상 비슷비슷하지만

내 안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감당할만한 일, 그렇지 못한일,

이전에 알고 있었던 일, 미처 알지 못했던 일..



그래도 살만하네요...^^



중간중간 돌아보니깐,

하나님이 같이 걸어주시더라구요



두렵고 막막한건 여전하지만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당신의 모습과 생각과 마음

또, 여러가지 것들을 가르치시며 깨달아 알게 하시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고

에이, 어떻게 되겠지.. 세상이 그래봤자..하는 마음으로 그냥 살고 있어요



왠진 몰라도
가끔 GCF모임에 있는 오빠의 모습이 상상되곤 해요


왜일까?
ㅋㄷ


내년엔 나도 거기 좀 끼었으면 좋겠네..



한달에 한번 오는 북소리가 그렇게 반가울수 없거든요

이 사람들이 나에게 이렇게 큰 의미였나.. 싶거든요

그리움...이란게..

이런건지 몰랐던거 같아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직접 얼굴을 맞대진 못하지만

그저 그들에 이야기에 귀기울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거..



여기 오니깐..

그런 마음이 좀 드는거 같아요^^



아.. 밤이 깊으니깐 괜시리 주절거리네

왜이런다냐

잘래요 안녕~~~







  • 천이형님 2004.09.12 08:40
    나는 강릉의 밤바다 같은 것들이 웬지 더 부러운 걸..

2004.08.20 13:04

천아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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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내 줄때도 되지 않았냐...일단 잘 살았다..^^

넌 어케 잘 사고 있냐? 모두들 한테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온게 마음이 걸린다..

난 그제 학기 시작했어... 넘 열심히 놀아서 그런지 부담도 많이 되고...

청년 사역도 만만치 않고...

기도만이 살길이겠지?

열심히 잘 살자..

천아 사진 보내주라..네 멋진 사진 좀 보자..

또 들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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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화씨 911을 봤다.
우리는 이러한 충격적인 사실 앞에서도
지나치게 침착하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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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시죠?
전 오늘 마지막 수업을 받았어요.
내일 퇴소식이니까 벌써 3달이 되가는거네요.

이제 슬슬 정리하고 임지로 이사를 가게되요.
키예프가 좋다싶으니까 더 좋은곳으로 가게되네요.

인터넷사정이 너무해서...
여기와서 처음으로 접속해봅니다.
홈피에 변함이없어서 좋아요.

koica는...
진짜에요?
  • 천이형님 2004.08.20 00:14
    인력 풀 같은 곳에 넣어 놨는데..
    이번 3차에는 내가 지원한 분야는 뽑지 않더라구
    중국으로 코이카 간 친구는 제대로 된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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