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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3 17:50

시원한 바디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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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사고로 다리를 절단하고도
의족을 통해 즐겁게 살고 있는 씩씩한 여성동무의 인터뷰 기사를 보았다.

지금 달리는 버스가 자칫 잘못하기만 해도
똑같은 사건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나는 꼬아 놓았던 다리를 풀었다.

오늘밤에도 나는 가라데 도장에 간다.
그곳에서 후려치게 될 시원한 바디킥을
(육체와 미트가 부딪치면서 도장을 울리는-
이 엄숙한 소리가 얼마나 즐거운지 당신은 모를 것이다)
늙고 지친 어느날, 혹은 사고로 두다리를 잃게 된 어느날
나는 너무너무 그리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5년
1월이고 봄이 곧 올것이다.
길어봤자 앞으로 40번의 봄이 남았을 뿐이다.
영원히 살듯 준비만하는 어리석음을 가볍게 내려놓고
오늘이 마지막이듯 즐겁게 살아야겠다.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 총명맘 2005.01.05 17:26
    왜 나는 육체와 meat라고 생각을 했을까? 미트면 벙어리장갑같이 생긴 연습용 그거 맞지?
    난 니가 육체를 고깃덩어리라고 표현했다고 생각했는데... 난 천이를 너무 ****하게 생각하나봐 ㅎㅎㅎ
  • 천이형님 2005.01.05 18:20
    도장에서 쓰는 것은 훨씬 큰 것이에요..벙어리장갑보다 4배는 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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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랭클린 다이어리도 잃어버렸다

우와-

인생에서 내리고 싶은 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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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이전할 때, 조금더 신경쓸 것을..ㅠㅠ
내일까지 복구 할 수 있으면 좋겠다.

2004.10.21 11:46

동네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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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네 친구들이 있다.

녀석들과 화투도 치고, 탁구도 치고, 오락도 하고, 배드민턴도 치며, 비디오도 본다.

우리집에 오면 지네집 냉장고인 줄 알고 무람없이 뒤져먹기도 한다.

생산성 zero의 이런 만남을 부러워 하는 녀석들이 있다니...

놀랍다.

부럽냥?

2004.10.15 13:43

글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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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는 잘하셨어요?....가끔씩 홈페이지 둘러보기는 했는데....
오랜만에 로그인을 하려니 패스워드가 가물가물 하군요....제대로 로그인이 된건지도 모르겠고...
하여튼....
취재하는 모습이 프로다워보이더군요...
주님이 주신 달란트...귀하게 쓰임받으실 거예요....
학사로써 삶이 쉽지 않은거 같아요....생각보다...
세상속에 혼자 서 있는다는 느낌....
그래도 힘내서 잘 살아야죠....홧팅입니다.
  • 천이형님 2004.10.16 01:18
    아마추어는 원래, 쓸데없이 에너지를 남발하기 마련이야..
    실력이 없으니 열심히 하는 모습이라도 보여드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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