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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3 01:48

[re] 삼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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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광석, 넬, 장혜진 같은 독한 음악을 과잉섭취하고는
>감정의 바닥을 낮은포복하고 있는 중이다.
>
>동기들을 가만히 보면,
>난 시키는대로 가장 열심히 산 것 같기도 한데
>날이 갈수록 왜, 제일 별볼일 없어지는거지?
>
>후배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스스로도 지키지 못하는 권면들만을
>재생산해내는 작업을 하는 것 같고.
>
>두터운 솜이불 위로 데구르르 구르며 엄마에게도 물어봤다.
>"어머니 칠순이 넘으셨는데, 그 나이 잡수시도록 세상에 남긴 것이 무엇입니까"
>"못난 아들 두명." 이라는 허무한 대답.
>
>허무하지 않도록 만들어 들여야 하는데,
>너무 허무해.
>
>이런날엔 노래방에 가서
>소리지르고,
>돌아오는 길에 오뎅국물 한사발씩 들이키고는
>쓰러져서 자야하는데.
>
>삼십대니까.
>벌써 한달이나 지났으니까.
>이젠 그런 자리도 쉽지 않아진다.
  • 근덕댁 2005.02.03 01:49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보단 이은미의 노래가 (서른즈음에 리메이크곡) 더 가슴을 울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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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50580101079644
그가 선교사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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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내방
  • 이원석 2005.01.24 13:33
    그때 한번 놀러갔을때 그대로인 것 같네요.
    생각난다 그때

2005.01.23 08:59

회사생활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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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1년

많이 바뀌었습니다.

나만 고생하는 한직이라며, 투덜대던 때도 있었고

궁지에 몰리는 것은 아닌가 고민하던 시절도 있었습죠.

쓸데없는 타박을 못 견뎌해 형님과 장래를 의논하던 적도 있고

귀염성이 있는 여자동기들만 잘 나가는 것은 아닌가 해서 조바심 낸 적도 있는데

그렇게 1년이 지나면서 많이 바뀌었습죠.



이제 완전 귀엽고 발랄하게 생긴 신입직원들도 들어오고,

현재도 나는 팀장과 파트장 사이에서 찡기는 관계이긴 하지만

내 위치는 계속해서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깨달은 것은 직장생활이라는 것이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춰서 요리조리 머리 써가며 움직일 것이 아니라

자기 소신대로 쭉, 자기 신앙대로 쭉-

진행해 가시라는 것.

가다보면 모든 것은 순리를 찾고 제자리로 돌아오기 마련이라는 것.

작은 변화 속에서 괜한 피해의식으로 힘들어 하거나,

과장된 염려로 자신을 혹사시키지 마시라는 것.



그저 배운대로 살면 되는구나 .. 하는 당연한 결론에

나는 다시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만세. 찬양합니다.
  • 최승호 2005.01.29 08:44
    아멘! 우리 아버지 정말 만세입니다!^^

2005.01.16 09:54

할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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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단초로부터 시작한 질문이었는데

나의 요즘은 정말 온통

정신이 몽롱해질 정도로

생앓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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