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구-대한민국사 중에서
2005.02.10 22:01
당분간 집중해야 할 것들
한홍구-대한민국사 중에서
2005.02.05 13:15
토요일

그 한적함-
2005.02.05 22:20
[re] 토요일
그 한적함이 어떻게 느껴질까..? 혼자만의 여유..아님 외로움과 허전함..?
어느 순간부터 단순히 시간을 떼우기 위해 사람을 만나게 되지는 않는것 같다.. 그 시간이 외롭고 허전해도..
언제부터인가.. 천이 너와 구체적인 삶의 나눔이 있는 교제를 다시 시작하고픈 맘이 생기더라..
그 한적한 시간.. 만남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는 그런 나눔을 함께 해봄은 어떨지...
참.. 누나 홈피.. 싸이월드/gkhee
2005.01.30 01:56
제목을 머라 하나..
ㅋㅋ 천이형~
성은이 오랜만에 들러 발도장 찍고 갑니다..
형이랑 삶을 긴밀하게 알고 살지 못해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음.. 형 이야기들.. 그림들 그리고 사진들 잘 보다 갑니다..
제 이야기좀 풀자면..
일단 저번학기 학점은 완전 GG..
복학 전 보다 오히려 많이 떨어졌어요~ㅜㅜ
형이 그 무슨 SPSS인가 물어보러 전화했는데 제대로 대답 못해준게 생각 나네요~-_-;;
아베푸 코디 했었는데 그것도 영 신통치 않고..
LTC서 조장으로 좋은 것 많이 경험한터라..
올해는 어케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음.. 연예는 공동체에서 열매를 주셔서 감사함으로 함께하고 있지요..
오늘 말아톤 봤었는데, 그냥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과 자폐증 극복 스토리머 이런거만 이진 않더군요..
나름대로 어머니의 아이에 대한 집착과 자기 만족 이런 갈등도 담고 있더라구요..
조승우와 김미숙씨의 탄탄한 연기가 좋았습니다..
진로는.. 이것도 신통치는 않은데..
찬현이 처럼 도피성 유학은 어떨까.. 고민 중입니다..ㅎㅎ
하여튼 이제 또 주어진 시간 열심히 해 보려구요..
형, 혹시 그때처럼 머 할수 있는일 있음 연락주세요..
이번학기는 공부 열심히 할꺼니까 꼭 시원한 답변을 드리지요..
노가다도 좋구요..
군대 있을때 형이 보내줬던 그 사진의 말없는 위로 처럼 저도 좀 도움이 되고 싶네요~*^^*
와.. 완전 늦은 시간이다.. 바로 자야겠네요..
형도 편안한 밤 되세요..
넬 노래는 너무 많이 듣지 마시구요.. 그건 너무 우울하게 만들어서..
저도 THANK YOU 도토리로 사놓고 싸이 홈피 음악으로 아직 지정 안하고 있지요..
혜란이가 임용고시 1차 됐구, 2차는 오늘 발표난다는.. 머 이런 시원한 이야기나 풀어놓고 갈께요..
기분 좋은일 많으시길~^^
성은이 오랜만에 들러 발도장 찍고 갑니다..
형이랑 삶을 긴밀하게 알고 살지 못해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음.. 형 이야기들.. 그림들 그리고 사진들 잘 보다 갑니다..
제 이야기좀 풀자면..
일단 저번학기 학점은 완전 GG..
복학 전 보다 오히려 많이 떨어졌어요~ㅜㅜ
형이 그 무슨 SPSS인가 물어보러 전화했는데 제대로 대답 못해준게 생각 나네요~-_-;;
아베푸 코디 했었는데 그것도 영 신통치 않고..
LTC서 조장으로 좋은 것 많이 경험한터라..
올해는 어케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음.. 연예는 공동체에서 열매를 주셔서 감사함으로 함께하고 있지요..
오늘 말아톤 봤었는데, 그냥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과 자폐증 극복 스토리머 이런거만 이진 않더군요..
나름대로 어머니의 아이에 대한 집착과 자기 만족 이런 갈등도 담고 있더라구요..
조승우와 김미숙씨의 탄탄한 연기가 좋았습니다..
진로는.. 이것도 신통치는 않은데..
찬현이 처럼 도피성 유학은 어떨까.. 고민 중입니다..ㅎㅎ
하여튼 이제 또 주어진 시간 열심히 해 보려구요..
형, 혹시 그때처럼 머 할수 있는일 있음 연락주세요..
이번학기는 공부 열심히 할꺼니까 꼭 시원한 답변을 드리지요..
노가다도 좋구요..
군대 있을때 형이 보내줬던 그 사진의 말없는 위로 처럼 저도 좀 도움이 되고 싶네요~*^^*
와.. 완전 늦은 시간이다.. 바로 자야겠네요..
형도 편안한 밤 되세요..
넬 노래는 너무 많이 듣지 마시구요.. 그건 너무 우울하게 만들어서..
저도 THANK YOU 도토리로 사놓고 싸이 홈피 음악으로 아직 지정 안하고 있지요..
혜란이가 임용고시 1차 됐구, 2차는 오늘 발표난다는.. 머 이런 시원한 이야기나 풀어놓고 갈께요..
기분 좋은일 많으시길~^^
2005.01.29 22:14
삼십대
현재.
김광석, 넬, 장혜진 같은 독한 음악을 과잉섭취하고는
감정의 바닥을 낮은포복하고 있는 중이다.
동기들을 가만히 보면,
난 시키는대로 가장 열심히 산 것 같기도 한데
날이 갈수록 왜, 제일 별볼일 없어지는거지?
후배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스스로도 지키지 못하는 권면들만을
재생산해내는 작업을 하는 것 같고.
두터운 솜이불 위로 데구르르 구르며 엄마에게도 물어봤다.
"어머니 칠순이 넘으셨는데, 그 나이 잡수시도록 세상에 남긴 것이 무엇입니까"
"못난 아들 두명." 이라는 허무한 대답.
허무하지 않도록 만들어 들여야 하는데,
너무 허무해.
이런날엔 노래방에 가서
소리지르고,
돌아오는 길에 오뎅국물 한사발씩 들이키고는
쓰러져서 자야하는데.
삼십대니까.
벌써 한달이나 지났으니까.
이젠 그런 자리도 쉽지 않아진다.
김광석, 넬, 장혜진 같은 독한 음악을 과잉섭취하고는
감정의 바닥을 낮은포복하고 있는 중이다.
동기들을 가만히 보면,
난 시키는대로 가장 열심히 산 것 같기도 한데
날이 갈수록 왜, 제일 별볼일 없어지는거지?
후배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스스로도 지키지 못하는 권면들만을
재생산해내는 작업을 하는 것 같고.
두터운 솜이불 위로 데구르르 구르며 엄마에게도 물어봤다.
"어머니 칠순이 넘으셨는데, 그 나이 잡수시도록 세상에 남긴 것이 무엇입니까"
"못난 아들 두명." 이라는 허무한 대답.
허무하지 않도록 만들어 들여야 하는데,
너무 허무해.
이런날엔 노래방에 가서
소리지르고,
돌아오는 길에 오뎅국물 한사발씩 들이키고는
쓰러져서 자야하는데.
삼십대니까.
벌써 한달이나 지났으니까.
이젠 그런 자리도 쉽지 않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