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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말이 많아지셨다.

집에 있는 동안,

이것 저것 간섭하는 일도 많아지셨고,

컴퓨터를 가르쳐 달라하질 않나,

아무튼

잔소리도 훨씬 늘었다.



여전히 나는 심드렁하게 반응하곤 하지만

이모가 쓰러지신 뒤로

엄마도 조금 달라지신 것 같아서,

내게는 서글픈 생각이 먼저 찾아왔다.



왜 일까.

엄마 나이에

변화는 뭔가 좋지 않은

뉘앙스를 풍기는 것만 같다.



잘 해야겠다.

2005.07.17 09:05

what am i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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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m I to you
Tell me darling true
To me you are the SEA
Fast as you CAN BE
And deep the shade of blue

When you're feeling low
To whom else do you GO
See I cry if you hurt
I'd give you my last shirt
Because I love you so

If my sky should fall
Would you even call
Opened up my heart
I never want to part
I'm giving you the ball

When I look in your eyes
I can feel THE butterflies
I love you when you're blue
Tell me darlin true
What am I to you

Yah well if my sky should fall
Would you even call
Opened up my heart
Never wanna part
I'm givin you the ball

When I look in your eyes
I can feel the butterflies
Could you find a love in me
Could you carve me in a tree
Don't fill my heart with lies

I will you love when you're blue
Tell me darlin true
What am I to you
What am I to you
What am I to you

2005.07.12 23:16

스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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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사정으로 한 달 열흘을 쉬고 다시 찾아간 진무관 가라데

단 이틀만에 왼손 허물이 벗겨지다니.

한편으로는 오랫만의 유술 스파링이었기에

완전 망신을 당하지는 않을까하는 조바심도 들었다.



허나

100kg의 거구를 상대로

3승1패-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ㅋㅋ

대단했지!

하하하

2005.07.10 22:04

고통을 모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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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뭔지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이 유치할 수 밖에 없다."
목사님 설교 중에 나온 이 말이,
부자집 도련님들에게 뭔가 눌려있던 나에게도
은근한 자부심을 가져다 주었다.
.
.
.
또 한번의 광풍같은 고통이 예상된다.
나는 아침기도를 하며
이 모든 것을 초연하고 담백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소망해본다.
이로서 지구에 사는 인간들과는 조금 더 멀리 떨어지게 되는
영영 두발을 땅에 붙이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닌가 내심 불안하기도 하다.

그들이 내게 가르쳐준대로
나는 늘 이상적인 것들을 추구하며 멀리 떠나왔지만
그 안에 누구도 두지 못하는
불편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변한 것 같다.

처음부터
은자(隱者), 혹은 신선의 별자리를 타고난 것일까.
.
.
.
웃고 떠들고 장난치고 잊고 모르고-
유치할지라도
결국 부자집 도련님들의
담백한 기쁨들이 내 안에도 넘치길 바라는 걸까.


2005.07.09 10:18

오쿠다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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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도장에 안나갔는데-

어제 오쿠다로부터 전화가 왔다.

"본부장이 드디어 교회에 나가고 있어-"



와!

그 완고해 보이던 사람을 꺾다니, 녹이다니.

정말 대단하다. 대단해.

내 친구 오쿠다.

이 순전한 믿음이

세상에 어떠한 지도를 그려가는지

죽을 때까지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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