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것 에 다시 편안함을 느끼는 중이다. 한달전 까지만 해도 거리를 걸을 때면 핸드폰 주소록을 강박적으로 훑어보곤 했는데 이제는 거리에서 생기는 묵음이 자연스럽다. 혼자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 구걸하듯 걸어대던 전화들의 싱거운 대화 그 모욕감을 뒤로하고 이제는 내 마음의 볼륨을 줄이고 있다. 생의 비참함을 모른척 중얼거림으로 흐트러놓으며 고개를 돌리는 피곤한 일들은 이제 그만. 싸움을 할 때 처럼, 외로움을 정면으로 응시하면 한발자국 물러선 그는 고독으로 표정을 바꾸며 친구가 되어준다. 환경이 마련되었으니 이제 더 위대한 것들을 생각할 시간이다. 내 그 용기가 가상타.
http://wagle.planet.daum.net/pcp/puzzle/NoticeRead.do?dataseq=53 별거 아니지만.. 사진으로 인정 받은 것 같은 느낌..ㅎㅎ 그거 아세요? 형 때문에 사진 찍기 시작하게 된거? 뵌지 오래되었네요. 갑자기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캐논 카메라 세트- 70-200mm, 16mm, 50mm, 28-70mm, 스트로보, d5 -500만원 가량 소요 운전면허-70만원 가량 소요 싸이클-50만원 가량 소요 플레이스테이션2 + 하드디스크-25만원 가량 소요 양복 한벌 추가 30만원 돈없다, 돈없다 말고. 잘 살아보세.
재주소년 2집 에픽하이 3집 클래지콰이 2집 모두 기다리던 앨범이라 CD를 사주고 싶긴 한데, 특별히 CD듣는 일이 없으니 이건 그냥 돈 낭비, 허영은 아닌가 싶긴 해. 저작권 보호 측면에서 하나 사주어야 하는 건가? 내가 그저 시민의식이 뒤떨어져있는 것 뿐인가? 공감이 가는 이야기로 누가 나좀 설득해줄 사람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