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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7 23:54

나의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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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욱- 가라 앉는다. 소뼈 우리듯, 3년을 넘게 끓여대니 그동안 자랑으로 삼았던 것들은 기름기가 되어 동동 뜨고, 나는 희멀건한 국물같은 모습만 남은 것 같다.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 죽기전에 하고 싶은 것, 딱 한가지를 고르라 했을 때.이상하다. 영어공부를 맘껏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정말 의외다. 그것이 내가 그토록 원하던 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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