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곤이가 아이를 가졌다며 프린트된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또 아이의 건강을 기원해야겠지만 아, 이것으로 우리의 소년시절도 막을 내리는 구나.라는 생각에 어제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잠깐 쓴 웃음이 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