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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6 14:43

이번주 성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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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몰래,
온누리 교회를 갔다.
죄인이라며 고개를 못드는 세리처럼
구석에 앉아 예배를 드렸는데..

성찬식을 가지며 읽던 그 말씀
"오라 우리가 변론하자..."에 결국 눈물이 터져버렸다.

하나님은 등돌아 계신줄 알았는데,
주홍빛 같은 너희 죄 양털같이..
진홍빛 같은 너희 죄 흰눈같이 되리라는 말씀에
나는 숨겨둔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또
서럽게 울었다.

서른이 넘어서면서
하고 파도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가 많아졌다.  
들어줄 귀를 찾기가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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