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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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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 제목을 보고 또 괜히 뜨끔하시는 건 아닌지..ㅍㅎㅎ

왜 감사용이 연습하는 장면은 하나도 안나오잖아요..

가끔 존심 긁는 소리 동료한테 들었을 때나 공장 뒤 공터에 가서 화풀이 하는 거 말고는..

그러니까.. 보고 나오는데 찜찜하더라고요. 이거.. 역시 사람은 노력해야 한다는게 주젠가?-_-a 싶어서..

그런 면에서 볼때도 꽃피는 봄이 오면은 참 좋은거 같아요. 하튼,

변명은 약한 자의 몫이라는 거, 그래서 강자는 승리한다는 거-

별루에요 형 ^^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강자는 이기는 자라고..

어느 샌가 허리가 부러질 만큼 노력하는 사람들을 중산층이라고 한다고, 그 사람들은 "뭐 제가 더 한게 있나요"

"더 열심히 해야죠" "부끄럽습니다" 라고 말한다고, 마지막 팬클럽 책에 나오잖아요..

자신의 삶에 일어나는 모든 결과가, 다 그 사람의 책임만은 아니니까. 그런거니까-

그니까 격투기 할 때 빼고는 긴장 좀 풀어봐요, 형 ㅋㅋ

아, 긴장, 하니까 생각나네.

내 24년째 살고 있는 삶에서 꽤 의미를 가지는 단언데,

그걸 형이 말해줬었죠 ^^

참 그리고, <시작>은 참 좋은데, <발견>은 약간 이외수 필이에요? ㅋㅋ

- 그는 입버릇 처럼 그렇게 말하곤 했다. 외로워서 그런거야. 밤 늦게 휘황찬란한 거리 구석에서 미니스커트를 입고 구토하고 있는 여자를 봤을 때도, 지하철에서 괜한 걸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는 할아버지 앞을 지날 때도, 그는 나지막히 말했었다. "외로워서 그런거야."

ㅋㅋㅋ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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