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마음 둘 곳 없어 웹사이트를 이리 저리 방황하다가 형님 웹사이트에 들어왔습니다. 누군가를 만나 나 이렇게 살고 있다고 마음을 풀어내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기분이 드네요. 흠흠흠.
#1. 회사원생활
저 야후! 코리아에 다닙니다. 인턴이고요, 3개월동안 일하게 됐습니다. 이제 입사한지 1주차인데, 조금씩 회사생활의 맛을 보고 있어요. 제가 일하는 곳은 마케팅파트에서 광고쪽인데, AE의 일과 비슷하답니다. 첫 출근부터 실수연발로 고개를 들 수 없는 나날들이 반복되지만, 저희 팀 선배들이 다 좋으신 분이라서 (저까지 4명인데 저 빼고 3분이 모두 여자분이랍니다) 조금씩 적응하고 있어요. 저는 이대 94학번이신 대리님과 같이 일하는데 (제 사수입니다) 저의 실수연발에도 이것저것 많이 가르쳐주시려고 하시고, 좋으신 분입니다. 어제는 아주 질나쁜 광고주가 제 멋대로 일을 처리하는 바람에 담당자인 우리 사수는 말할 것도 없고, 옆에도 듣고 있던 저도 어이없어 하는 일이 일어났어요. 덕분에 저도 야근.
그런데, 회사에 다닌지 겨우 1주일이 되어 가는데, 점점 회사원인 동기들이 얘기하는 직장생활의 어려움, 회사원의 라이프스타일, 회사에서의 인간관계, 보이지 않는 미묘한 것들, 그런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회사를 다닌다는 게 어떤 건지 조금씩 피부로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회사를 다니다 보니 어쩌다가 찾아오는 공휴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고, 아무리 늦게 자도 9시까지 출근하기 위해 일어나게 됐고, 퇴근 이후에는 몸이 피곤해서 다른 걸 할 여유가 별로 없는 것도 알게 됐고, 왜 직장인들이 건강이 안좋은지도 알게 됐고 (당연하죠. 운동 별로 안하고 맛있는거 찾아서 먹으러 다니고 스트레스 받고 커피 많이 마시고)
어제 야근하다 보니 야후! 오피니언 리더로 뽑힌 사람들이 카페에서 토의를 하고 있더군요. 저도 거기 지원했다가 떨어졌었는데, 저는 인턴으로 일을 하고 있고, 그들은 인턴이 되기를 바라며 뭔가 이력서에 한 줄을 더 넣으려고 이걸 하고 있고.
그런데, 회사에 다니다 보니 "뭐 이정도면 다닐 만 하네"란 생각도 들지만 가끔씩 내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2. 온미디어
저 8월말에 온미디어 인턴쉽 도전했다가 한 번 물 먹은적 있었어요. 그 때 회사의 경영전략과 이 회사의 사업영역, 앞으로의 사업추진방향,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하나 만든 게 있는데 필요하시면 보내드릴께요. (보고서는 인턴쉽 서류전형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3. 성남시민
재 고대 IVF 성남시민 단합대회 안하나요? ㅋㅋ
#1. 회사원생활
저 야후! 코리아에 다닙니다. 인턴이고요, 3개월동안 일하게 됐습니다. 이제 입사한지 1주차인데, 조금씩 회사생활의 맛을 보고 있어요. 제가 일하는 곳은 마케팅파트에서 광고쪽인데, AE의 일과 비슷하답니다. 첫 출근부터 실수연발로 고개를 들 수 없는 나날들이 반복되지만, 저희 팀 선배들이 다 좋으신 분이라서 (저까지 4명인데 저 빼고 3분이 모두 여자분이랍니다) 조금씩 적응하고 있어요. 저는 이대 94학번이신 대리님과 같이 일하는데 (제 사수입니다) 저의 실수연발에도 이것저것 많이 가르쳐주시려고 하시고, 좋으신 분입니다. 어제는 아주 질나쁜 광고주가 제 멋대로 일을 처리하는 바람에 담당자인 우리 사수는 말할 것도 없고, 옆에도 듣고 있던 저도 어이없어 하는 일이 일어났어요. 덕분에 저도 야근.
그런데, 회사에 다닌지 겨우 1주일이 되어 가는데, 점점 회사원인 동기들이 얘기하는 직장생활의 어려움, 회사원의 라이프스타일, 회사에서의 인간관계, 보이지 않는 미묘한 것들, 그런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회사를 다닌다는 게 어떤 건지 조금씩 피부로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회사를 다니다 보니 어쩌다가 찾아오는 공휴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고, 아무리 늦게 자도 9시까지 출근하기 위해 일어나게 됐고, 퇴근 이후에는 몸이 피곤해서 다른 걸 할 여유가 별로 없는 것도 알게 됐고, 왜 직장인들이 건강이 안좋은지도 알게 됐고 (당연하죠. 운동 별로 안하고 맛있는거 찾아서 먹으러 다니고 스트레스 받고 커피 많이 마시고)
어제 야근하다 보니 야후! 오피니언 리더로 뽑힌 사람들이 카페에서 토의를 하고 있더군요. 저도 거기 지원했다가 떨어졌었는데, 저는 인턴으로 일을 하고 있고, 그들은 인턴이 되기를 바라며 뭔가 이력서에 한 줄을 더 넣으려고 이걸 하고 있고.
그런데, 회사에 다니다 보니 "뭐 이정도면 다닐 만 하네"란 생각도 들지만 가끔씩 내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2. 온미디어
저 8월말에 온미디어 인턴쉽 도전했다가 한 번 물 먹은적 있었어요. 그 때 회사의 경영전략과 이 회사의 사업영역, 앞으로의 사업추진방향,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하나 만든 게 있는데 필요하시면 보내드릴께요. (보고서는 인턴쉽 서류전형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3. 성남시민
재 고대 IVF 성남시민 단합대회 안하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