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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사물함에서 훔쳐 읽은 정채봉의 에세이에서 말한다

아기처럼 편안히 잠들고 싶다면

자리에 누워

하루에 있었던 일 중 가장 행복한 일을

다시 떠올려 보시라고
.
.

추례하게 혼자서

저녁을 때울 수 밖에 없었는데

우리 소현이가 곁에서

먹고 있는 라면만큼이나 영양가 없는 내 이야기를

찬찬히 들어주었던 일이 참 감사합니다.

덕분에 덜 외로웠습니다
.
.

이제 아기처럼 잠들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십시오
  • 이원석 2003.09.20 14:41
    제가 멤버 하나는 잘 키웠군요.. 아니, 키운게 아니라 잘-커준거지만..^^* 형이 참 부럽네요. 나도 그런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 미듬 2003.09.21 03:51
    오늘 하루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 들여다보기- 쉽고도 어려운 일 같아요* 아기처럼 잠 들고 싶을 때.. 잠드는 방 문으로 복실복실한 앙들이 가득 들어와 조용히 눕고 있는 걸 상상해보세요 ^-^
  • June 2003.09.21 14:40
    하나님께 얘기하는건 어떨까요?
    아기처럼 잠들고 싶어요~~~~
    라고... 히히...
  • 총명맘 2003.09.22 11:03
    실정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군 ^^. 아기처럼 잠들다-일단 배부르게 젖을 먹어야 한다. 그러고나서도 엄마팔에서 머리가 빨게지도록 한참을 악을 쓰며 울다가 제풀에 지쳐서 잠에 떨어지다. 이게 바로 아기처럼 잠이 드는 거란다. 오늘도 새벽에 깬 제상이 달래느라 잠설친 토끼눈 아기엄마가... ㅋㅋㅋ
  • 현주니~^^ 2003.09.23 21:10
    우와... 총명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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