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

by 천이형님 posted Apr 12,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을 너무 사랑했을때는
내가 태어난 것도 싫었다

방향을 알수 없는
애기살이 나를 관통하고

김이 펄펄 나는 선지같은
사랑을 혼자 이불에 토해 놓고
뒹굴었을 때에는

나는 그냥 즉사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