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by 김혜란 posted Sep 30, 200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흥 다들 잘났어 진짜~


 


난.... 엄마한테 용돈 받아쓰고 있기 땜시.


서적 전시회를 눈앞에 뒀는데.. 지갑이 넘 가볍드라구..


 


그래서리..


내가.. 고이고이.. 아껴뒀던 책들을..


각사람에게 가장 필요할 거라고 생각되는 걸 하나씩 골라서..


딱.. 우리 멤버들에게만 선물했지롱..


맨 앞장에다가 이~쁘게 편지두 써주구..


 


물론 나두 새책을 사주고 싶었지만.. T-T


헌 책이지만 갈피갈피마다 나의 사랑을 듬~뿍 담아서 선물했지..


 


"어 누나 꼭 새 책 같아요, 혹시 안 읽은 거 아니에요?"


 


헉... --;;;


(어떻게 알았지.. ^^;;)


물론 다 읽은 책을 선물했지~


밑줄 쫙쫙 그어진.. 나의 숨결이 담긴 책들을...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