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조금은 기가 빠진듯 힘없이 떨구던 유지태의 목소리가
몇 번이고 가슴 한가운데를 뚫고 지나간다.
어떤 과학자는
"사랑한다는 감정을 일으키는 홀몬은 1000일 정도가 지속된다"고 이야기 했다.
이 후에는 맥이 빠져버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이야기-
과연 사랑은 변하는 것 일까
변하지 않는 것이라면,
처음부터 사랑하지 않은 것일까-
그리고,
더 간절한 질문
그렇다면 앞으로는 변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영화보러 가고 싶다.
"봄날은 간다"
내일 개봉이라는데-
보고나서는 인사동...차도 한 잔 조용히 따라보고 싶다.
또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