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 전문점이 동네에 생겼다. 텐무스 봉봉. 오니기를 좋아해서 몇차례 방문하고, 사장님과도 안면을 텄는데 아직 매력을 발견하진 못했다. 난 매실 짱아찌 오니기리 처럼 깔끔한 맛이 좋은데, 이곳은 된장 베이스의 오니기리가 많고 대부분 짜다. 사장님은 나고야 출신. 나고야는 여름에 습하고 기온이 높아 대부분 음식들이 짜다고 한다.
이번에 나고야 우동 전골이라는 신제품이 나와서 한번 먹어볼까 하고 지나갔는데,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차있어 놀랐다. 여기가 그 정도인가? 싶은 생각에 갸우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