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칭찬 질문

by 천이형님 posted Jan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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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만남들은 유난히 공허했다. 대화를 할수록 내 영혼을 박박 긁어내는 것 같았고 나중에는 목에서 칠판 소리만 났다. 반가운 마음으로 약속을 잡았지만, 이런 헛헛한 만남을 하고 나서는 한동안 톡으로도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썼던 강원국. 그는 사람을 만날 때 농담거리, 칭찬거리, 질문거리를 준비해 간다고 한다.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는 것인데, 만남에도 성의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