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보 지우개

by 천이형님 posted Nov 26,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13487750_1194414841509884_8045014497824644595_n.jpg

 

 

 

걷다가 문득 창피한 기억이 떠오를 때가 있다.

선풍기 앞에서 입을 벌릴 때처럼 아~~~~~ 소리를 내기도 했고.

갑자기 속력을 내서 달음박질 치기도 했다.

딱딱한 점보 지우개를 쥐고 빡빡 문질러 버리고 싶은 일.

너에게 서툴게 마음을 전했던 일.